[장학금을 받게 된 소감]
안녕하세요. 저는 금번 학기 에듀업 원격 평생교육원에서 장학생으로 선발되는 행운을 얻게 된 김국현이라고 합니다. 사회복지사라는 새로운 공부를 시작하게 되면서 다소 적은 나이는 아니었기 때문에 많이 망설이고 고민도 했었는데요. 특별히 제게는 중학생인 딸과 초등학교 고학년이라는 아들이 있는데, 아빠가 다시 공부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그래야 잔소리도 할 수 있고 아이들이 공부하는 데 동기부여도 얻을 수 있을 것 같아서 함께 공부하자 했는데 뜻밖에도 이런 행운이 찾아와서 더없이 감사하구요. 또 아빠가 장학금도 받고 장학증서도 받는 모습을 보면서 아이들도 또 다른 동기부여가 되는 것 같아서 무엇보다 뿌듯하고 어깨가 조금은 올라가는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다시 한번 에듀업 원격평생교육원 모든 수고하시는 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공부를 시작한 계기]
힘들고 조금은 어려웠던 시간을 보내오면서 어떤 일 또 무엇을 할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사회복지사라는 공부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고등학교 졸업 후에 사회복지사 공부를 하고 싶었는데, 미루고 미뤄서 20년이 훌쩍 지난 다음에야 비로소 공부를 하게 된 것이죠. 누군가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위해 살아갈 수 있다는 것, 그들을 섬기고 또한 그들에게 도움을 베풀 수 있다는 것은 더없이 큰 행운이 아닐까 싶습니다. 또한 아픈 사람에게 아픔의 짐을 나눠지게 되는 것, 또 아픔을 위로할 수 있게 된다는 것이 얼마나 큰 행복일까 생각해 봅니다.
[학점은행제를 시작하려는 학습자들에게 조언]
모쪼록 저처럼 이렇게 함께 공부하시는 모든 학우님들께서 끝까지 포기하지 않으시고 이 수업의 열정을 잘 지켜나가셔서 좋은 성과도 얻으시고, 또 인생의 또 다른 시작을 함께 도모할 수 있는 시간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아직 수업을 다 마친 것은 아니고 다음 학기 실습도 해야 비로소 자격증을 딸 수 있는 목적에 다다르게 되지만, 그것이 끝이 아니라 그다음 스텝을 위해서 계속해서 노력해 나가는 사람이 되려고 합니다.
사회복지사 자격증을 따는 것, 거기까지가 목적이 아니라 사회복지사로 잘 살아갈 수 있도록, 또 어두운 곳을 밝히고 도움이 필요한 분들을 함께 일으켜 세울 수 있는 그런 일을 함께 감당할 수 있도록 노력해 가고자 합니다. 그런 기회의 장을 제공해 주신 에듀업 원격 평생교육원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고요. 함께하는 학우님들께도 응원하고 또한 화이팅을 외쳐드리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